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4235억..적자폭 전년比 50%↑

주명호 기자 2021. 1.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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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약 5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쌍용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50.2% 늘어난 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만7416대로 전년대비 20.6%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투자자 확보 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해외판로를 모색해 코로나 상황극복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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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대비 약 5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쌍용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50.2% 늘어난 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2조9502억원으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785억원으로 같은 기간 40.2% 확대됐다.

자동차 판매량 역시 '코로나19(COVID-19)' 여파에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만7416대로 전년대비 20.6% 줄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에서 특히 타격을 입었다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다만 지속적인 제품개선, 신제품 출시,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을 통해 4분기에는 판매량이 상승세를 그리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투자자 확보 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해외판로를 모색해 코로나 상황극복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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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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