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해상풍력·LNG 타고 작년 영업익 16.7% 증가

권오은 기자 2021. 1.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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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306200)은 지난해 북미지역 실적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판가 하락에도 다른 지역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과 글로벌 LNG프로젝트용 스테인리스(STS) 대구경 강관 등의 판매가 늘면서, 오히려 이익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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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306200)은 지난해 북미지역 실적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해상풍력과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이 1조15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2019년보다 매출이 6.3%(767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7%(76억원) 증가한 5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의 LNG용 특수강관. /세아제강 제공

세아제강에 따르면 지난해 미주 현지 철강시황이 나빠지면서 수출 물량이 줄었고, 수익성도 악화해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판가 하락에도 다른 지역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과 글로벌 LNG프로젝트용 스테인리스(STS) 대구경 강관 등의 판매가 늘면서, 오히려 이익을 증가했다.

세아제강은 올해 원재료가 상승가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비,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단지(windfarm) 인프라를 구축해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LNG프로젝트용 STS 강관 제품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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