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마이크]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캐스터]

21대 국회 거대 양당 구도가 형성되면서 군소정당이 제 목소리를 내기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군소정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의 칭찬 마이크 주인공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캐스터]

지난번 칭찬 마이크에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이태규 의원을 칭찬해주셨어요. 어떻게 칭찬하셨는지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외교통일 분야에 굉장히 전문성이 탁월해서 정확한 분석과 예리한 질의를 통해서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주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굉장히 배울 점도 많고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분이다, 이렇게 해서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네, 영상 보셨는데요. 정책을 바로잡는 역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하는 분이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동료 의원에게 능력을 인정받으셨는데, 어떠신가요?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존경하는 김석기 의원이 부족한 사람에게 칭찬해 주셔서 굉장히 영광스럽다는 말씀 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봤을 때 김석기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으로서 또 공직자로서 저희가 본받아야 할 아주 분명한 자질을 갖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김석기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 국가의 책임에 대한 역할 이런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분께서 저를 칭찬해 주시니까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캐스터]

이태규 의원 하면 안철수 대표의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지근거리에서 오래 봐 오신만큼 두 분 사이가 각별할 것 같습니다. 이 의원에게 안 대표는 어떤 존재인가요?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정치를 바꿔보겠다고 해서 안철수 대표와의 인연이 된 지 9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안철수 대표와의 관계는 저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를 바꾸고 싶은 모든 분들한테는 같은 동료이자 동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안철수 대표는 맨 앞에서 깃발을 들고 나가는 기수라고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그 기수를 중심으로 옆에서 또 뒤에서 함께 가다가 거센 바람이 몰아닥치고 또 폭풍을 만났을 적에 같이 가서 깃대를 잡고 깃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함께 해주는 그런 역할이자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터]

이제 이 의원이 칭찬하고 싶은 분 어떤 분인지 이유도 궁금합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저는 같은 외교 통일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조 의원은 너무 신사적이고 예의가 바르셔서 이분을 대할 때는 인간의 품격과 정치의 품격을 함께 느끼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업 외교관으로서의 어떤 깊은 전문 지식과 식견, 안목 이런 부분을 통해서 제가 외교 분야의 전문성을 많이 옆에서 보고 배우게 되거든요. 그래서 조태용 의원의 의정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 전문가가 달리 전문가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조태용 의원은 굉장히 원칙대로 하세요. 공사 구분이 명확하시구나. 그것은 공직자로서 굉장히 중요한 자질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조태용 의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4월 재·보궐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고 있는데요. 요즘 국민의당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정한 '국민의 당'이 되기 위해서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안철수 대표께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접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또 격려해주고 계십니다. 그러한 국민의 기대와 격려에 부응하기 위해서 보다 겸손하게 그리고 어떤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보답할 것인가 여기에 당의 역량을 모으는 것이 저는 공당의 도리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이것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그것을 통해서 보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는 것, 이것이 현재 국민의당이 국민을 위해서 해야 될 정치적 과제다 생각이 들고요. 좀 더 나아가서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을 맡게 된다면 좀 더 변화되고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야권 전체와 국민의당 역량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 이것도 같이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네,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칭찬 마이크,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다음 칭찬 마이크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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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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