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으로도 '알레르기' 생길 수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9. 16:43 수정 2021. 1.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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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의 의외의 원인 물질이 감기약에 흔히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이부프로펜 성분이다.

따라서 감기약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면 정확한 약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감기약에 든 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이부프로펜 등에 의한 알레르기가 확실하면, 해당 성분 약 복용을 피하고 대신 '세레콕시브' 등의 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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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아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의 의외의 원인 물질이 감기약에 흔히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이부프로펜 성분이다.

이들 약물은 체내 염증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억제해 효과를 내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염증 매개체가 만들어지면서 두드러기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이나 만성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런 약물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천식 환자의 5~10%,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30%가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감기약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면 정확한 약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감기약에 든 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이부프로펜 등에 의한 알레르기가 확실하면, 해당 성분 약 복용을 피하고 대신 '세레콕시브' 등의 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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