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신예 이윤오 앨범 총괄아트 디렉터

이재훈 2021. 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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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겸 공연 연출가 정구호가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새 싱글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29일 이윤오 소속사 스피커(SPEEKER)에 따르면, 정구호는 이윤오가 오는 2월2일 발매하는 새 싱글 '마이 퍼니 밸런타인(My Funny Valentine)' 작업에 총괄 아트 디렉터(CD)를 맡았다.

이런 정구호가 신예 앨범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윤오는 지난해 싱글 '가득차'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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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구호. 2021.01.29. (사진 =스피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패션 디자이너 겸 공연 연출가 정구호가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새 싱글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29일 이윤오 소속사 스피커(SPEEKER)에 따르면, 정구호는 이윤오가 오는 2월2일 발매하는 새 싱글 '마이 퍼니 밸런타인(My Funny Valentine)' 작업에 총괄 아트 디렉터(CD)를 맡았다.

정구호는 지난 1997년 본인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 '구호'를 만든 이후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등을 넘나들며 다수의 브랜드 매출 상승과 리빌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으로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무대 예술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구호는 국립무용단의 '묵향'과 '향연',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 아가씨' 등을 통해 호평 받았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런 정구호가 신예 앨범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곡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윤오가 신곡을 선보이는 건 지난해 8월 '가득차' 이후 반년 만이다. 타이틀곡은 '사랑을 주세요'다.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재즈 발라드다.

[서울=뉴시스] 이윤오. 2021.01.29. (사진 =스피커 제공) photo@newsis.com

전날 공개된 '사랑을 주세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재즈 선율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의 LP와 기타 등 흑백의 오브제가 나열된다.

이윤오는 지난해 싱글 '가득차'를 발매했다. 작사·작곡 및 편곡과 더불어 여러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한편, 스피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이 함께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윤오가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을 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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