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대구시의원 "경제부시장 흔드는 저의가 궁금하다"

홍창진 2021. 1.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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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대구시의원(북구3)은 29일 성명을 내고 "대구 경제 발목 잡는 국민의힘 소속 18명 등 시의원 20명의 성명서 발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및 무소속 시의원들이 홍의락 경제부시장의 소셜미디어 글에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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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대구시의원(북구3)은 29일 성명을 내고 "대구 경제 발목 잡는 국민의힘 소속 18명 등 시의원 20명의 성명서 발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및 무소속 시의원들이 홍의락 경제부시장의 소셜미디어 글에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 지역민 고통은 외면하고 시 경제정책 수장인 경제부시장을 흔들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저의가 궁금하다"고 했다.

또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목말라했던 국책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권영진 시장이 민주당 출신 경제부시장을 임명한 결단에 부응했다"며 "일련의 상황은 협치를 통한 대구 발전이라는 권 시장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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