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싸이버원, 기업가치 최대 397억원 책정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싸이버원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싸이버원은 2005년 설립된 보안 서비스 회사다.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싸이버원이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7600~83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103억~113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363억~397억원이다.

오는 2월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3월 2~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는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및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유지하며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 뒤 기업 인지도 향상과 AI(인공지능) 등 보안 기술 투자 확대, 우수자원 유치를 통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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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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