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투심 위축에 3000선 하회, 美부양책 방향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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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증시 흐름에 대해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이유로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시중 유동성 회수 △게임스탑 등으로 인해 숏 스퀴즈가 발생한 헤지펀드의 숏 포지션 청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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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상승 추세 여전하지만 단기 변동성"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증시 흐름에 대해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관망하면서 시장 향방을 읽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하락한 2976.21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개인 자금에 힘입어 종가 기준 지난 7일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긴 코스피 지수는 3주 만에 다시 30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연기금 등이 116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이 2553억원, 외국인은 1조4412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이 1조7101억원치를 사들였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 결정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시 향방을 살펴보는 것을 권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방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면서 “공화당의 반대로 진행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뉴스를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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