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방문 "진보에선 호남이 정치적 결정권 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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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주를 방문해 호남 표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경기·부산이 공동 주최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결성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남의 정치적 지향, 호남의 정치적 의사 결정이 수도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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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주를 방문해 호남 표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경기·부산이 공동 주최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결성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남의 정치적 지향, 호남의 정치적 의사 결정이 수도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은 업무에 관한 것이다"며 정치적 행보 해석에 선을 그으면서도, "민주개혁 진영에선 광주 또는 호남이 엄청난 정치적인 결정권을 가진 게 역사적인 사실이고 지금도 그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자신의 호남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주어진 일, 맡겨진 일에서 약간의 성과에 격려와 기대가 반영된 게 아닌가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어제 광주시에 도착한 이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지역 국회의원, 지지자들과의 만남은 취소한 뒤,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유가족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7280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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