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기회 못 잡은 임선영, 2부 안양으로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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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K리그1 성남FC로부터 미드필더 임선영을 임대 영입했다.
여의도고~수원대 출신의 임선영은 지난 2012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임선영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92경기 28골 14도움이다.
안양은 현재 전남 벌교에서 2021시즌 대비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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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K리그1 성남FC로부터 미드필더 임선영을 임대 영입했다.
여의도고~수원대 출신의 임선영은 지난 2012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광주에서 6시즌 동안 117경기를 뛰며 1부 승격을 이끄는 등 주력 선수로 뛰었다. 이후 경찰청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해결한 그는 2018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2019년까지 41경기를 뛰었다. 그러다가 2020년 성남에 입단했는데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안양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임선영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92경기 28골 14도움이다.
임선영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자원이다. 공격적인 패스와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그는 “임대지만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안양에서 뛴 동료가 다들 좋은 팀이라더라. 또 열정적인 팬도 함께 하는 팀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좋은 모습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팬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은 현재 전남 벌교에서 2021시즌 대비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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