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병우 변호인 논란'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에 여운국 변호사를 임명했다.
한 청원인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날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반대 청원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려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변호사를 맡았던 여운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상징적이고 핵심적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초대 공수처의 차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김진욱 공수처장의 제청에 대해 이같이 재가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여 차장의 임기는 이날 바로 시작된다.
임기는 3년으로, 공수처장을 보좌해 공수처 검사 인선과 수사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전날 김 공수처장은 판사 출인인 법무법인 동인 여 변호사(사볍연수원 23기)를 공수처 차장에 단수로 제청했다.
김 처장은 여 차장을 제청하면서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가장 중요한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차장이 공수처 검사 임명 과정에 깊게 관여하는 만큼 스스로도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청원인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날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반대 청원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려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변호사를 맡았던 여운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상징적이고 핵심적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초대 공수처의 차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병원에 있다던 아빠, 자동차 트렁크에서 시신으로 발견(종합)
- '지적장애 선배 끓는 물로 가혹행위' 20대 연인 징역 15년
- 10대 청소년이 구해줬는데…돌아온 것은 '강제추행'
- [이슈시개]류호정 비서 해임 놓고 '부당 해고' 논란
- 中 노동자 시신 자동차 트렁크에 구겨 넣어…비난여론 쇄도
- [이슈시개]35만 中유튜버 "김치 한국음식"…그 게시물 가짜였다
- 자가격리 중 시설·병원서 난동부린 외국인 현행범 체포
- 이낙연 "야당이 반대해도 갈 길 가겠다" 신공항특별법 2월 처리 재확인
- 음대 정시 합격자 20명에 불합격 통보…연세대, 전산오류 해명
- 고 최숙현 가혹행위에 중형 선고…김규봉·장윤정 징역 7년·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