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쇼미더머니' 예고 첼시, 홀란드-알라바 영입 조준.. 레알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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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전 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한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에도 폭풍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는 이번 여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드 멘디, 벤 칠웰, 치아구 시우바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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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반 년 전 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한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에도 폭풍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는 이번 여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드 멘디, 벤 칠웰, 치아구 시우바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들을 영입하는 데 2억 2,000만 파운드(약 3,366억 원)를 썼다. 유럽 축구계가 코로나 사태로 이전보다 더 쪼그라든 살림살이를 했지만, 첼시는 과감한 투자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하베르츠와 베르너를 비롯해 해결사들은 침묵하며, 팀의 부진을 가속화 시켰다. 결국, 프랑크 램파드 감독 경질로 이어졌다.
특히, 홀란드는 첼시의 공격력을 극대화 시켜줄 자원이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 도르트문트 입성 이후 통산 37경기 37골 6도움으로 괴물 공격수 다운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이는 베르너의 분데스리가 시절보다 더 높은 수치이며, 리그를 옮겨도 쉽게 적응하는 편이라 더 매력적이다.
알라바 역시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 자원이다. 그는 올 시즌 끝으로 뮌헨과 계약 종료된다. 첼시 입장에서 알라바 이적료가 생기지 않기에 부담을 덜고 홀란드에 올인할 수 있다.
레알 역시 홀란드와 알라바를 같이 노리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첼시와 달리 재정적 여유가 예전 같지 않다. 오는 여름에도 이 흐름이라면, 자금 싸움에서 첼시에 밀릴 가능성은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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