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여운국 차장 임명안 재가..김진욱 "여야 가리지 않고 수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3시께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반대 청원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변호인으로 논란
국민청원에도 반대글 올라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3시께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여 차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전날 여 차장을 제청했다. 하지만 여 차장이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변호한 경력을 이유로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반대 청원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변호사를 맡았던 여운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의 상징적이고 핵심적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초대 공수처의 차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진욱 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운국 차장 후보자의 사건 수임 이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여당과 야당을 정치적으로 가려서 수임하지 않았고 수임 사건에 좋은 결과를 냈을 뿐"이라며"정치적으로 볼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지하철 몰카 6급 공무원 직위해제
- “믿었던 중국인들마저 배신” 화웨이 휴대폰 결국 버렸다? [IT선빵!]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 “우리 옆집은 빈집입니다”…재건축 2년 거주 족쇄에 세입자 내보내 [부동산360]
- “마스크 쓰면 얼굴 인식 먹통되는 아이폰” 그냥 ‘터치ID’ 부활한다! [IT선빵!]
- “치킨 한마리 시키면 절반은 쿠팡 몫?” 사장님 울리는 쿠팡의 ‘배신’ [IT선빵!]
- “우병우 변호한 사람을…”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 반대 靑청원
- 여친 SNS에 딱 걸린 호날두…코로나19 방역 위반 경찰수사
- 의붓아들 가방감금 살해 계모 항소심 징역 25년
- '23만 반지하 눈물' 우상호 직격한 조은산 "미친 집값은 누구 작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