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현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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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29일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고 현판을 제막했다.
괴산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컨설팅과 교육, 일·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민·관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여가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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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이 29일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고 현판을 제막했다.
괴산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컨설팅과 교육, 일·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민·관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조성위원회, 군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성 평등 강사단 구성, 군·의회·관계기관 업무협약,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소모임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군은 향후 5년간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육성,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친화거리·마을 만들기, 거점별 여성 소통 공간 설치 등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들을 시행한다.
이차영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여가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진천군은 친화도시 조성을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년간 행정역량을 결집했다.
이날 협약으로 2025년까지 성 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경력이음 플러스, 농산물 전자상거래 매니저 육성, 농촌 안심환경 조성, 이주여성 다중언어병기 활동, 틈새 돌봄 지원, 양성평등 대학운영 등이다.
여성가족부의 전문가 컨설팅, 정책형성 교육, 민·관 협력 등을 지원받아 양성평등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게 이끌어갈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남녀 구분 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여성친화도시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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