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농부, 밭 갈다 500년 전 여신 조각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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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수박밭을 갈던 한 농부가 우연히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여신 조각상을 발견했다.
수주 후 그와 다른 다섯명의 남성이 그것을 땅 위로 끌어올려 보니 수세기 동안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실물 크기의 조각상이었다.
카브레라는 이 조각상을 본 직후 "야! 여신처럼 생겼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인터넷으로 이 조각상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정교한 장신구와 깃털 머리장식이 새겨진 이 조각상이 와스테크족의 여신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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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멕시코에서 수박밭을 갈던 한 농부가 우연히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여신 조각상을 발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여신상은 5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인다. 고대 와스테크족의 귀족 여성을 묘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농부인 세자르 카브레라(52)는 가족 종장의 수박 재배를 위해 밭을 간 뒤 신비로운 석회암 덩어리 가장자리가 솟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수주 후 그와 다른 다섯명의 남성이 그것을 땅 위로 끌어올려 보니 수세기 동안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실물 크기의 조각상이었다.
카브레라는 이 조각상을 본 직후 "야! 여신처럼 생겼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이후 이 조각상을 집으로 가져갔다.
인터넷으로 이 조각상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정교한 장신구와 깃털 머리장식이 새겨진 이 조각상이 와스테크족의 여신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로스앤젤레스 게티 연구소의 와스테크 문화 미술 전문가인 킴 리히터는 "멕시코 해안 지역은 주목할 만한 조각 예술 전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 지역에서는 수많은 고고학적 조각품 유물이 개발 과정에서 파손되거나 제대로 보존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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