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매도 논란 급락 트리거..추세반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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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증시 급락에 대해 "미국 공매도 논란이 트리거가 됐다"며 "최근 급격히 오른 상승분을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 3000선을 기준으로 크게 빠지진 않을 것"이라며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 이후 지난해 8~10월처럼 쉬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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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증시 급락에 대해 "미국 공매도 논란이 트리거가 됐다"며 "최근 급격히 오른 상승분을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급락한 2976.21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4% 넘게 하락하며 2962.7까지 떨어졌다.
오 센터장은 "이날 낙폭이 커서 그렇지 최근 11월부터 지속된 상승분을 소화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11월 이후 1000포인트 넘게 오른만큼 과열을 식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지난 11월 이후 현재까지 30% 넘게 급등했다.
이날 급락 요인으로는 미국 게임스탑발 공매도 논란을 꼽았다. 오 센터장은 "미국에서 공매도와 관련해 게임스탑에 개인의 과도한 투자가 몰린 점은 우려스럽다"며 "이 같은 수급 불안정에 헤지펀드 등 기관들이 불안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날 1조4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1조5775억원 어치를 매도한데 이어 이틀 연속 조단위 순매도다. 이번주에만 5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오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 3000선을 기준으로 크게 빠지진 않을 것"이라며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 이후 지난해 8~10월처럼 쉬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하락이 추세반전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보급, 기업의 호실적 등 펀더멘털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그는 "추세반전 하려면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어야 한다"며 "펀더멘털이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수의 등락을 갖고, 추세를 판단하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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