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네트워크 선정 선발투수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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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가운데 6위로 평가 받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월29일(한국시간) 최고의 선발투수 10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류현진이 6위로 올라섰다.
토론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을 받았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 톱10에 든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고, 그는 2년 연속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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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가운데 6위로 평가 받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월29일(한국시간) 최고의 선발투수 10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류현진이 6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축소된 시즌 속에서 1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토론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을 받았다. 새 시즌에도 선발진을 이끌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 톱10에 든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고, 그는 2년 연속순위에 들었다. 지난해엔 5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MLB 네트워크는 류현진이 대단한 점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ERA+를 산정했을 때,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ERA+ 188) 다음으로 높은 179를 기록한 점을 꼽았다.
류현진에 앞서 1~5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트레버 바우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류현진에 뒤를 이어 7위는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8위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리스), 9위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10위 워커 뷸러(다저스)가 지목됐다. (사진=류현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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