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직 관리 "독재로 향하는 中..시진핑 주석 교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전직 관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교체하는 것으로 대중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리는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는 시 주석 하에서 점차적으로 독재로 가고 있는 중국의 부상"이며 이는 "미국의 국익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국익에 심각한 영향..'동맹' 한일 관계 정상화 필요"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전직 관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교체하는 것으로 대중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리는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에 '더 긴 전문(The Longer Telegram)'이라는 제목의 80매 글을 실었다. 이 글의 축약본은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도 게재됐다.
이 관리는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는 시 주석 하에서 점차적으로 독재로 가고 있는 중국의 부상"이며 이는 "미국의 국익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의 권력 승계로 이 과제가 부각됐다"고 봤다.
그는 시 주석은 권위에 대한 도전에 맞서 "종족민족주의"를 이용해 소수민족을 탄압하며 이로 인해 중국은 "새로운 형태의 독재적 경찰국가를 닮아가고 있다"면서 거의 모든 의사결정권을 손에 쥔 시 주석은 "민주주의 세계 전체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산당 전체보다는 시 주석으로 목표로 전략을 좁히는 것이 더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전략이 성공한다면 시 주석이 조만간 더 전통적인 형태의 공산당 지도부로 바뀌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저자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동맹을 갖고 있지 않아서 전략적으로 불리하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표류하는 걸 막기 위해 한일 관계 정상화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고문의 제목은 주소련 미국 대사관의 공사 고문 조지 케넌이 1946년 워싱턴의 재무부로 보낸 '긴 전보(The Long Telegram)'에서 따온 것이다. 이 전보는 대소 봉쇄정책의 토대가 됐다고 여겨진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N샷]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첫 근황…'남자 둘이 3시간 수다'
- 속옷만 입고 소파에 누워, 아찔 매력 뽐낸 김재경…'오마이 갓'
- [N화보] 견미리 딸 이유비, 언더웨어 입고 과감한 노출…족족 A컷
- 안민석 '공수처 차장에 '우병우 변호사' 여운국이 웬말…국민께 찬물'
- 신애라 '입양 사춘기 딸들 문 쾅 닫고 '콕'…차인표 매일 운다' [새롭게 하소서]
- 하마터면 산 채로 화장될 뻔…관 속 엄마의 숨결 알아챈 딸
- '잘 죽었네' 또래 살해 장면 페북 생중계…잔인한 10대 소녀들
- 쯔위, 대만 본가서 트와이스 굿즈 대량 도난…알고보니 청소부 소행
- 김상혁, 지인 저격 '내 이야기 뿌려대며 내 삶 전체 저평가'
- 공무원시험 낙방 30대 아들 사찰서 대나무로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