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거버넌스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대장정

2021. 1. 29. 16: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부패 거버넌스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대장정
38개 단체, 3일 서울역서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인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가 3일 KTX 서울역사(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출범식을 갖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부패척결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2008년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해산된 후 6년 만에 정부와 시민사회, 직능단체 등이 다시 힘을 합친 것이다.

○ 오후 2시 30분 서울역사 3층 대합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종래에 관행이라는 이유로 묵인되고 방치되면서 ‘암’처럼 우리 사회 한 켠에 자리 잡았다.”면서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여 우리 주변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패문화를 청산하자.”고 강조하였다.

○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는 이날 출범식에 맞추어 ‘청렴국가, 투명한 사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범선언문을 채택하였다.

○ 시민사회 부문 공동의장인 채영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대표가 낭독한 출범선언문에서 “우리나라는 경제성장 등 여러 면에서 국제사회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부정부패 등 여전히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부패 고리를 단호히 끊지 않으면 희망의 미래로, 드넓은 세계로 나아 갈 수 없다. 부정부패와 악습을 떨쳐내어 정의와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어 우리의 아들 딸 들에게 물려주자.”고 다짐하였다.

○ 이어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와 임직원들은 서울역사 주변, KTX 승·하차장, 지하철 1·4호선 곳곳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 출범식에 앞서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들은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 4층 코레일 대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부문별 의장 등 임원진을 선정하였다.

○ 공공부문 의장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이, 시민사회 공동의장은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 채영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지역부문은 황영식 청렴사회실천부산 네트워크 공동대표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 운영위원장은 한국 YMCA 전국연맹 남부원 사무총장이, 실행위원장은 한국 투명성기구(TI) 안태원 상임이사가 선정되었고, 감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가 선정되었다.
 ○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는 앞으로 ‘다 함께 더 맑게-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반부패․청렴과 관련하여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우수기관 탐방 및 교류활동, ▲반부패 전문교육 인력 양성 활동, ▲각종 정보 교류를 위한 웹진형태의 뉴스레터 발간 등의 사업을 벌인다.
    아울러 공동 연구활동, 심포지엄 등을 통해 새로운 제도 등을 발굴하여 정부에 정책제안을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사례집도 발굴하여 각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할 방침이다.

 ○ 특히, 앞으로 출범할 ‘국가혁신 범국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에 동참하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3일 현재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에 참여가 확정된 단체는 모두 38곳이다.
 

첨부. 행사 개요, 일정표, 출범선언문, 찾아오는 방법 등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