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농협·경찰, 화훼농가 꽃 팔아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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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를 비롯해 충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화훼농가 돕기 꽃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범도민 화훼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각 기관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홍근 충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길정섭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화훼농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꽃 소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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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를 비롯해 충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화훼농가 돕기 꽃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는 29일 충남도청, 충남도경찰청, 충남도교육청에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팔아주기 및 사랑의 꽃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출근길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었다.
범도민 화훼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각 기관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홍근 충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길정섭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화훼농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꽃 소비에 힘을 보탰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행사 및 졸업식 취소로 꽃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도 뚝 떨어졌다.
실제 국화와 프리지아 등 현재 도내 생산 꽃의 aT화훼공판장 경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0∼5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 도는 화훼류 소비 촉진 대책을 수립, 이날 꽃 팔아주기 운동을 병행했다.
이날 판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일 현장 판매보다는 사전에 서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화훼농가가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매된 꽃 품종은 최근 시세가 크게 하락하고 출하 가능한 ‘퐁퐁국화’로 선정했다.
도청의 경우 직원들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이 참여해 국화 5500여 송이 물량을 모두 소비했다.
농협중앙회 세종충남지역본부도 1800여 송이의 국화를 도청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는 “어려움에 직면한 화훼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고통 분담을 위해 범도민 화훼 소비촉진 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등 일상생활 속 화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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