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확대 개편

한상헌 2021. 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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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팀·자금세탁방지팀 신설
신협보험 직접 판매 채널 구축 등
신협중앙회가 정기인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준법 기능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앞장선다고 29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기존의 준법지원부문을 확대 개편한다. 중앙회와 전국 878개 회원 조합별로 이뤄졌던 금융소비자보호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중앙회가 통합한다. 준법지원부문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팀과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한다. 국민 눈높이에서 금융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서비스 전반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이스피싱과 자금 세탁 위험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빠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도 앞장선다. 직접채널구축반과 전략상품반도 신설해 상품 경쟁력과 마케팅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공제사업을 활성화한다. 현재 신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공제상품인 신협보험의 직접 판매 채널을 구축해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신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맞춤 서비스인 금융밴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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