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4235억원 영업손실.."전기차로 손익 개선"

조재환 기자 2021. 1.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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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천235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향후 전기차 등으로 손익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쌍용자동차는 올해 국내 첫 준중형 전기 SUV 전기차 모델 'E100'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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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자 확보해 해외 판매 모색"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천235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향후 전기차 등으로 손익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0만7천416대 ▲매출액 2조9천502억원 ▲영업손실 4천235억원 ▲당기순손실 4천7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매와 매출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 되면서 내수보다는 수출 감소세가 커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6% 감소했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및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을 통해 4분기 연속 판매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수 임영웅이 올 뉴 렉스턴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쌍용차)

특히 4분기에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통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손익실적은 복지축소와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노력에도 불구하고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천235억 원의 영업손실과 4천78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쌍용자동차는 올해 국내 첫 준중형 전기 SUV 전기차 모델 ‘E100’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및 비대면 판매채널 강화를 통해 4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신규 투자자 확보 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해외판로를 모색해 코로나 상황극복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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