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종합운동장 대체지로 충남대 종합운동장 사용

허택회 2021. 1.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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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로 사라지는 한밭종합운동장 대체시설로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을 활용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이진숙 충남대총장과 충남대 육상경기장 조성사업 지원과 학교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른 한밭종합운동장 대체시설로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조성하고, 학교 내 체육시설을 육상선수와 시민에게 개방하여 대전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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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드림파크 부지로 육상 등 종합체육경기 못해
육상경기·선수 훈련 등 가능케 충남대 경기장 개보수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로 사라지는 한밭종합운동장 대체시설로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을 활용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이진숙 충남대총장과 충남대 육상경기장 조성사업 지원과 학교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른 한밭종합운동장 대체시설로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조성하고, 학교 내 체육시설을 육상선수와 시민에게 개방하여 대전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는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개보수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 충남대학교는 학교수업과 행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육상경기장과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 학교체육시설을 선수와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할 예정이다.

대전시가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 프로야구 경기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지난해말까지 타당성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본예산에 설계비와 감리비 등 100억원을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들어가 2024년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을 약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여 2024년말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한밭종합운동장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으로 이전할때까지 충남대와 협력하여 지역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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