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글로벌 증시 조정, 급등 소화과정..추세적 하락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며 지난 7일 이후 3000선을 하회했다.
긴축 정책 우려와 증시 과열 논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증시가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추세적인 전환 시도는 아닐 것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스탑과 더불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등이 겹치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세적 하락 신호는 아냐, 긴축 우려는 시기상조"
"韓 수출 회복세는 및 경기 회복세는 긍정적"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며 지난 7일 이후 3000선을 하회했다. 긴축 정책 우려와 증시 과열 논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증시가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추세적인 전환 시도는 아닐 것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게임스탑’ 관련 이슈가 불거지며 과열 논란이 재차 점화됐다.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스탑과 더불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등이 겹치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는 간밤 37.2를 기록, 미국 대선과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 등이 대두됐던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30을 넘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 연구원은 “여기에 안전 및 위험자산 선호도를 판단하는 ‘시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가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올라오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다소 축소된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이는 최근 이뤄진 급격한 상승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 소화 과정인만큼 추세적 하락 전환의 신호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테이퍼링과 관련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중국 인민은행 역시 지원성 통화정책 퇴출을 너무 빨리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긴축 관련 우려 역시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기업이익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수출 증가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 및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짚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잇따른 목사 안수증 허위 논란…목사 되는 과정은?
- 이상돈 "안철수, 단일화에 몸 달아있는 이유? 보조금 없어서"
- 도경완 아나운서, 내달 1일 KBS 떠난다
- 이정현 오늘(29일) 모친상…"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 [전문]
-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특별한 음악 하려는 사람 아냐"
- 김종국 “내 재산, 모두 미래의 아내 것”
- 신고가서 1억2000만원 뚝…대치은마에 무슨 일이?
- 지적 장애 선배 토치로 ‘불고문’ 한 20대 커플, 징역 15년
- 조수진, '후궁' 발언 사과에도…與 "반성하면 의원직 사퇴해야"
- '의붓아들 가방 감금 살해범 항소심서 징역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