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범여권 도덕성 붕괴..후보 내지 말아야"

전명훈 2021. 1.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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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모두 대국민 사죄를 하고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전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치권의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이나 고위 관료는 성범죄 예방 의무교육에 잘 참석 안 한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도 예외 없이 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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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확정판결 시 파면
안철수, 여성단체장들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여성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1.29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모두 대국민 사죄를 하고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전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가 소속 국회의원을 성추행하고 제명당한 데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 자체가 범여권 도덕성의 총체적 붕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정치권의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이나 고위 관료는 성범죄 예방 의무교육에 잘 참석 안 한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도 예외 없이 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 공무원의 성범죄 사건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여성·아동 안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이 성범죄로 기소되면 즉시 대기발령하고, 확정판결이 나오면 무조건 파면하겠다"며 성·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SOS 앱'을 개발해 배포하겠다고 약속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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