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감 마감 D-3..황희찬·이승우의 거취는?

하무림 2021. 1.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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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겨울 이적 시장이 2월 1일 종료되는 가운데, 이적설이 불거진 황희찬(25·라이프치히)과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이 기대됐던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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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 시장 마감 D-3
나겔스만 감독 반대에 부딪힌 황희찬..출전 기회 보장받아 남느냐, 임대 가느냐
이적해야만 하는 이승우..몇 가지 선택지 놓고 고민 중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이 불거진 황희찬(좌)과 이승우(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럽 겨울 이적 시장이 2월 1일 종료되는 가운데, 이적설이 불거진 황희찬(25·라이프치히)과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이 기대됐던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자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팀으로 임대 이적을 요청했다.

유럽 현지 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행선지도 나왔다.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등이 황희찬의 임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임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어제(독일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두 명의 공격수를 더 데려오지 않는 이상 황희찬을 임대 보낼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이 그동안 황희찬에게 7경기 출장에 출전 시간은 2경기 풀타임도 채 되지 않는 135분(리그 기준)밖에 주지 않은 만큼, 확실한 출전 기회 보장이 없다면 황희찬의 마음을 돌려놓긴 쉽진 않을 전망이다.

웨스트햄과 마인츠 외에도 여러 분데스리가 팀들이 황희찬을 임대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는 이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이승우는 8경기 연속 경기 결장 중이어서 사실상 팀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팀을 떠나지 않을 경우, 시즌이 종료되는 4월 말까지 허송세월을 보내야 한다.

이제 이승우에게 남은 시간은 3일. 터키 리그 괴즈테페 임대 영입 제안을 거부한 이승우는 현재 몇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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