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축구 계속 하려면 뭐라도 우승해라" 무리뉴표 역습 향한 비판

이승우 2021. 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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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의 역습 축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이런 방식의 경기를 계속 하려면 그럴 만한 가치가 느껴지도록 뭐라도 우승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데일리 메일은 "이런 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우승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라며 무리뉴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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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의 역습 축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이런 방식의 경기를 계속 하려면 그럴 만한 가치가 느껴지도록 뭐라도 우승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리그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승점 37로 4위 자리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승점 33으로 불안한 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에 골을 터뜨리며 지난 리그 4경기 무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반면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해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중반에도 비슷한 역습 전개로 기회를 맞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빠른 역습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후반에는 위력을 잃었다. 수비진은 실수를 연발하며 내리 실점을 내줬다.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후반에만 3골을 내준 셈이다. 

이날 무기력한 패배로 무리뉴 감독 축구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이라는 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했고, 수비력 역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최소 실점(20골) 2위에 오를 정도로 탄탄하다. 

무리뉴 감독은 확실한 결과를 내기 위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운영을 하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런 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우승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라며 무리뉴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비판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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