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경기도·부산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광주 데이터·경기 연구개발·부산 실증 '삼각 거점' 초광역 프로젝트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가 초광역 협력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는 2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을 열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데이터 공동 활용, 제품 개발, 시장 진출까지 일괄적인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국제적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2025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등 1천80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2022년까지 각 지역 거점별 플랫폼 구축, 2024년까지 AI 응용 서비스 개발, 마지막으로 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단계별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AI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데이터 거점, 부산시는 풍부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거점, 경기도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 경험을 활용한 연구개발 거점으로 삼각 축을 형성한다.

사업 기획을 총괄하는 광주전남연구원은 추진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해 광주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5월까지 사업 계획을 구상하기로 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도 수도권과 같은 초광역 경제·생활권이 형성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수도권 초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쟁력을 살리는 초광역 협력사업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각 지역 인프라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전국 13개 초광역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최상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도록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숨쉬고 있잖아"…마스크 쓴 덕에 화장 전 목숨 구해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 기분 나쁘지 말입니다…장교가 부사관에 반말하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