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계유산 활용 500만 관광도시 기틀 다진다

정하성 기자 2021. 1.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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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고백(Go-back)도시 조성,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

익산시는 올해 매력만점 고백(Go-back)도시 조성하고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하는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고 미래선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경제관광국은 29일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미륵사지 전경

# 500만 찾는 매력만점 고백(Go-back)도시 기틀 마련


우선 익산는 500만 관광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보석테마관광지, 교도소 세트장, 함라한옥체험단지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싶은 도시 익산'이미지 제고를 통해 오는 2022년 '익산방문의 해'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문화유산 활용기반 구축,'백제왕도 정체성'확립


또한 익산시는 백제왕도 문화유산 기반구축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 유적 정비, 백제왕궁 ICT 역사관과 가상체험관 조성, 세계유산 탐방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디지털 IT기술이 접목된'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의 가치 향유를 위한 '세계유산 축전' ,'세계유산 달빛 공연'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백제왕도로서의 시민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신산업 발굴·성장 기업유치로 미래 먹거리 확보


익산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유치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홀로그램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핵심기술 개발, 홀로그램 실증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 ICT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산업 기반을 다진다.


이범용 경제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타개를 위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반등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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