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노조 "추락한 경남교육청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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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노동조합은 29일 논평을 내고 "신축년 새해부터 경남도교육청을 향한 따가운 비판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노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하락한 4등급이라는 최하위 평가를 받았고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하는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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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과의 소통에 기반한 조직의 민주화 우선"
경남교육노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교육청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하락한 4등급이라는 최하위 평가를 받았고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하는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경남교육노조는 그러면서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 비전 등을 쏟아내고 있지만 지금 무엇보다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추락한 경남교육청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교육정책 추진의 동력은 조직 내 구성원의 신뢰에서 시작된다. 자부심과 소신을 가지고 신명나게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노조는 "노조는 승진적체 해소와 지방공무원 업무경감, 정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을 뒤로한 채 과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의 청렴과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반문했다.
경남교육노조는 이어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조직 구성원과 대립각을 세워서는 경남교육의 혁신을 끌어낼 수 없으며 구성원과의 소통에 기반한 조직의 민주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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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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