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전남 기업 체감경기 소폭 ↑..불확실성 애로 여전

구길용 2021. 1. 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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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애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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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전본부 기업경기조사
제조업 업황BSI 76..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
【광주=뉴시스】 광주시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애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2월 업황전망BSI도 78로 지난달 전망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8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업황전망BSI도 81로 지난달 전망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냈다.

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매출BSI는 79로 전월 대비 8포인트, 2월 매출전망BS는도 81로 1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7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2월 신규수주전망BSI도 79로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월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5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2월 업황전망BSI도 60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5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6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2월 매출전망BSI는 65로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69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2월 자금사정전망BSI도 70으로 7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과 함께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20개(응답 업체 수 제조업 195개, 비제조업 21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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