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전주 민간·자생단체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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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벼량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민간·자생단체 대표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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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벼량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공공부문과 양대노총, 기업, 금융기관에 이어 이번에는 민간·자생단체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2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형 착한 선결제 함께해 챌린지’ 동참 선언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언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박병익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 곽인숙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하승빈 국제와이즈맨 전북지부 총재, 박명진 한국자유총맹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 전주시새마을회,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 전주시통장연합회, 완산·덕진자율방범회 대표들도 함께 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10개 민간·자생단체 회원 수만 93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이날 선언식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함께해 챌린지’는 단체별 달성목표를 정하고 단체 대표가 첫 번째 주자로 동네 상점에서 선결제한 뒤 소속 단체 내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통장협의회가 달성목표를 정하고 대표가 선결제한 뒤 중앙동 통회장을 지목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선언식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회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민간·자생단체 대표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먼저 10만~30만원을 결제한 뒤 나중에 소비하는 착한 소비운동이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현금과 전주사랑상품권 모두 가능하다.
앞선 20일에는 전주시 출연기관과 산하단체가 선결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25일에는 양대 노총이 협약식을 가졌다. 27에는 금융기관과 기업이 적극 동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캠페인은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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