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제17대 종의회 의장 무원 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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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의회는 충북 단양에 있는 구인사 종의회 회의실에서 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1959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난 무원 스님은 1979년 충북 단양 소백산 기슭 구인사에서 출가,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으며 인천 황룡사, 서울 명락사, 부산 삼광사 주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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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천태종 종의회는 충북 단양에 있는 구인사 종의회 회의실에서 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1959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난 무원 스님은 1979년 충북 단양 소백산 기슭 구인사에서 출가,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으며 인천 황룡사, 서울 명락사, 부산 삼광사 주지 등을 지냈다.
무원 스님은 2009년 국내 최초 다문화 사찰인 명락사 주지로 있으면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또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무원 스님은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불교 사회복지와 대중문화 운동을 이끌고 있다.
무원 스님은 "상월원각 대조사의 유지를 받들어 종단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고,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속세의 국회격이자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종의회를 통해 종단의 밝은 미래를 열고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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