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유명한 백종원 선생님과"..'맛남의 광장' 인연

강진아 2021. 1.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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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백종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했다.

진은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유명한 백종원 선생님과"라는 글과 함께 백종원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예능 '맛남의 광장'에는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한돈 뒷다릿살로 만든 백종원 햄, 이른바 'K햄(빽햄)' 프로젝트에 방탄소년단이 동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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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탄소년단 진이 백종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 캡처)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백종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했다.

진은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유명한 백종원 선생님과"라는 글과 함께 백종원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진은 백종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미소를 짓고 있다. 백종원도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예능 '맛남의 광장'에는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한돈 뒷다릿살로 만든 백종원 햄, 이른바 'K햄(빽햄)' 프로젝트에 방탄소년단이 동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빽햄 홍보를 위해 인맥을 동원해 '키다리 아저씨'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방탄소년단에게도 전화를 걸어 홍보를 부탁했다.

백종원은 영상 통화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각 멤버들을 바로 알아보며, 특히 뷔에게 "뷔 잘있었어? 자장면 좀 그만 먹어"라고 친근하게 인사했다. 또 "슈가가 많이 아프냐"고 안부를 물었고, 방탄소년단은 "많이 회복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28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사진=SBS '맛남의 광장' 영상 캡처) 2021.01.29. photo@newsis.com

이후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빽햄을 이용해 요리를 펼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백종원은 한돈 홍보에 나서준 방탄소년단에게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방탄소년단의 햄 요리 대결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뷔는 "선생님, 저희 엄마가 요리를 선생님 보고 배웠다는데 혹시 끝나고 사인 한 장만 해주실 수 있냐"며 요청했고,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RM도 "선생님 사실 저도 부탁받았다. 아니면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우리가 대부분 삼겹살과 목살 위주로 먹다 보니까 뒷다릿살이 많이 남는다"며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뷔는 "단백질이 12g이나 들어간다. 운동하는 사람에게도 굉장히 좋은 음식이 될 것 같다"며 재치있게 홍보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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