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8개월만에 반등..삼성·하이닉스 실적 '청신호'

심재현 기자 2021. 1.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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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실적을 좌우하는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만에 반등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 2133MHz) 고정거래가격이 이달 평균 3.0달러로 전달보다 5.26% 올랐다.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사의 올해 실적 전망을 두고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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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실적을 좌우하는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만에 반등했다. 올 들어 메모리반도체 호황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 2133MHz) 고정거래가격이 이달 평균 3.0달러로 전달보다 5.26% 올랐다. 이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5월과 6월 3.31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통상 분기별로 반도체 제조사와 수요업체가 가격을 책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첫 가격협상에서 최근 공급부족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수요 등으로 애플, 아마존 같은 글로벌업체의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사의 올해 실적 전망을 두고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매출에서 D램 비중이 50%, SK하니닉스는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달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메모리카드·USB향 범용제품 128Gb 16Gx8 MLC)은 전달과 같은 4.20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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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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