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 건강취약계층 대상 '정(情) 한가득 건강택배'사업' 호응

조영석 기자 2021. 1.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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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情)한가득 건강택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단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암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 대상자 약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한가득 건강택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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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건강관리간호사 등 독거노인 세대 직접 방문 방한 물품 전달
단양군 보건소 직원이 거동이 불편한 건강취약 계층 세대를 방문해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단양군보건소)©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情)한가득 건강택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단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암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 대상자 약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한가득 건강택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낮은 기온과 심한 기온차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2월 5일까지 진행한다.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와 지소진료소의 통합보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Δ한파대비 방한물품(무릎담요, 핫팩 등) Δ건강관리용품(파스, 심근경색 뇌졸중 안내지) Δ코로나19 방역물품(KF94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해 만성심뇌혈관질환과 한랭질환 건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역내 주요 5곳에 '시간이 생명입니다' 현수막을 게시해 환자 발생 시 빠른 증상인지와 대처가 가능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전조증상인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하며 방문건강관리를 원하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연계하길 원하시는 분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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