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욕설뿐 아니라 성적 불쾌감 주는 표현도 차단한다

박현익 기자 2021. 1.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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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악성댓글 차단 프로그램이 욕설뿐만 아니라 과도한 성적표현까지도 찾아서 걸러낸다.

네이버는 'AI 클린봇' 2.5버전에서는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표현을 차단하는 등 악성댓글 차단의 범위를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보다 높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악성댓글 차단 및 불법 촬영물의 2차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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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린봇 적용화면. /네이버

앞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악성댓글 차단 프로그램이 욕설뿐만 아니라 과도한 성적표현까지도 찾아서 걸러낸다.

네이버는 ‘AI 클린봇’ 2.5버전에서는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표현을 차단하는 등 악성댓글 차단의 범위를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예를 들어 직·간접적인 성적 행위나 특정 부위 등의 표현을 하면 자동 차단된다.

네이버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 1억6000만건의 데이터를 4개월에 걸쳐 학습했다. 학습 결과 정확도도 15%가량 올랐다고 한다.

필터링은 뉴스 댓글 뿐만 아니라 방송톡과 네이버TV 댓글에도 적용된다.

네이버는 "보다 높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악성댓글 차단 및 불법 촬영물의 2차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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