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수산단 설 상여 지급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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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여수산단 업체들의 설 상여금 지급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무와 상여금 지급 업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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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무와 상여금 지급 업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85.4%로 지난해 94.9%보다 9.5% 감소했다.
휴무 실시 업체의 휴가 일수는 4일이 78.6%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11.9%, 3일 7.1% 순이었다.
설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은 교대근무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 예정인 업체는 66.7%로 지난해 86.4%보다 19.7% 감소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이 55.6%로 가장 많았고, 경기 어려움 27.8%, 자금부족 16.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동일하다는 업체는 64.6%, 악화되었다는 31.3%, 나아졌다는 4.2%로 각각 응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설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감소한 원인은 교대근무의 증가로 분석된다"며 "상여금 지급 업체의 감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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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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