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한국관광 100선 10년 연속 선정..따오기 복원으로 가치↑

김명규 기자 2021. 1.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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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늪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

2013년 처음 도입된 한국관광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알리는 사업이다.

선정 첫 해인 2013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포늪은 자연늪의 생태를 고스란히 유지해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5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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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에 10년 연속 선정된 창녕 우포늪. (사진제공 창녕군)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자연늪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됐다.

2013년 처음 도입된 한국관광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알리는 사업이다.

선정 첫 해인 2013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포늪은 자연늪의 생태를 고스란히 유지해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5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낙동강 지류에 8.5㎢ 규모로 자연 형성된 우포늪은 다양한 수생생물과 육지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희귀야생동식물을 비롯해 많은 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 복원을 국내 최초로 성공해 2019년에 40마리를 1차로 야생으로 방사했고 지난해 2차로 40마리를 추가 방사해 청정 우포늪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울러 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 중 6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99곳 선정, 2020년 언택트 경남 힐링관광 18선 선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태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창녕군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포늪은 현재 최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 영향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돼 있으며 창녕군 직원과 우포늪 정비단 등 8명이 매일 자체 순찰조를 편성해 방역순찰을 하고 있다.

우포늪에 서식 중인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뉴스1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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