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덕분에 작년말 일임형 ISA 수익률 '사상 최고'

김정호 2021. 1.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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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일임형 ISA의 누적수익률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의 누적 수익률이 가장 우수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22.48%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면 메리츠증권이 30.32%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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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8%'로 전월 최고 기록 갈아치워
메리츠증권 30.32%로 1위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일임형 ISA의 누적수익률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의 누적 수익률이 가장 우수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22.48%다. 사상 최고였던 전월 말(19.73%)기록을 2.75포인트 웃돌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접종 개시, 미국 추가 부양책 가결 등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40.58%, 고위험 31.51%, 중위험 19.61%, 저위험 11.57%, 초저위험 7.27% 순으로 수익률이 우수했다. 누적수익률은 출시 3개월이 지난 25개사 206개 MP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약 98%인 202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06개 MP 모두 손실 없이 수익을 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을 보면 메리츠증권이 30.3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키움증권(28.72%), 삼성증권(28.52%), 신한금융투자(28.27%) 등의 순으로 우수했다.

MP별 순위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93.26%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67.27%, 메리츠증권의 '고수익지향형B'가 63.87%로 뒤를 이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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