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사회혁신 사업 공모..지역문제 해법 모색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도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법을 찾고자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도민의 삶과 관련 있는 지역문제를 도민 또는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도민·기관 단체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다음 달 17일까지 해당 시군에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사업별로 500만 원에서 최대 1천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혁신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산을 위해 사업량을 15개로 확대하고, 기존 일반분야는 물론 지속 분야와 확산 분야를 신설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사회혁신 협업 의제 실행과 심포지엄 개최 등 도내 사회혁신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설맞이' 판촉전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오는 2월 5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설 판촉전을 전개한다.

설 명절 선물 세트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들로 엄선했으며, 1만원대 실속 선물 세트부터 13만원대 고품격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수산물 먹거리와 상차림 재료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 스카프, 세제 등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상품들이다.

설맞이 상품은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과 우체국쇼핑몰·남도장터 등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회원제 운영과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한 집중 홍보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29일 "올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판촉을 통해 매출액을 두 배로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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