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공업체·교회발 7명 추가 확진..충주 누적 189명(종합)

이병찬 2021. 1.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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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과 교회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충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89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오후 들어서도 CS코리아 통근버스 운전기사(충주 182번)와 접촉한 엄정면 거주 70대 주민과 가족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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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CS코리아 직원 접촉 마을 주민 양성 판정 잇따라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충북 충주의 닭 가공업체 CS코리아가 29일 드나드는 차량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2021.01.29.bclee@newsis.com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과 교회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충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89명으로 늘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진단검사를 한 이 회사의 70대 운전기사(충주 183번)와 40대 가족(충주 184번)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무증상이었으며 각각 2명의 동거 가족이 있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을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들어서도 CS코리아 통근버스 운전기사(충주 182번)와 접촉한 엄정면 거주 70대 주민과 가족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엄정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가 속출하다 소강 국면을 맞았던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관련 10대 확진자(충주 188번)도 1명 추가됐다. 이 쉼터는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의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이 운영에 참여한 시설이다.

CS코리아는 지난 26일 30대 여성 외국인 근로자(충주 152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5명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도 외국인근로자 6명 등 8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와 협력사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내·외국인 근로자들과 마을 주민 등의 추가 감염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그러나 시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 발생 후 나흘이 지난 이날까지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시는 CS코리아와 협력 5개 회사 근로자들에게 출근을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CS코리아와 협력사 임직원은 265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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