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부 4Q 영업손실 2485억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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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 관련 MC사업본부가 지난해 4·4분기 매출 1조 3850억원, 영업손실 24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고, 4G(LTE)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칩셋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액과 손익이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MC사업본부 모바일 사업과 관련,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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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사업운영 방향 검토"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 관련 MC사업본부가 지난해 4·4분기 매출 1조 3850억원, 영업손실 24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매출 63조원과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23분기 연속 적자인 것이다.
MC사업본부의 올해 분기별 적자는 △1·4분기 2378억원 △2·4분기 2065억원 △3·4분기 1484억원으로 꾸준히 줄었으나 4·4분기에 다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MC사업본부 전체매출은 5조2171억원, 영업손실 8412억으로 집계됐다.
LG전자 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고, 4G(LTE)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칩셋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액과 손익이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MC사업본부 모바일 사업과 관련,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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