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남대천에 조성

장경일 2021. 1.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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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양군은 남대천 지류에 예산 167억원을 투입해 5만8000㎡ 규모로 산란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산란장과 함께 연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하천수로와 연어연구관 및 전시체험관,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관찰데크, 캠핑장 등의 시설들도 함께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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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이 조성될 강원 양양군 남대천. (사진=양양군청 제공)

[양양=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양군은 남대천 지류에 예산 167억원을 투입해 5만8000㎡ 규모로 산란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남대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15개 어도를 보완하고 토속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산란장과 함께 연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하천수로와 연어연구관 및 전시체험관,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관찰데크, 캠핑장 등의 시설들도 함께 설치할 방침이다.

산란장은 3월 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올해 안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2024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산란장이 조성되면 연어의 자연회귀율 증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과 연어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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