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최정우 회장 1년만에 함께 도시락 만들었다..'사회적 가치·기업시민 정신 강조'

김동규 기자 2021. 1.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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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에서 1년여만에 재회했다.

두 최 회장은 포스코 본사가 위치한 포항에서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포항을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포스코의 사회적 가치를 SK의 측정방식을 활용해 2조8000억원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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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최태원 SK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에서 1년여만에 재회했다. 두 최 회장은 포스코 본사가 위치한 포항에서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포항을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두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행사에서 사회적 가치,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양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포스코센터에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당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 임직원들과 맨 앞에 앉아 최태원 회장의 특강을 경청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포스코의 사회적 가치를 SK의 측정방식을 활용해 2조8000억원으로 측정했다.

재작년 두 회장의 만남일은 공교롭게도 최태원 회장의 59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당시 마무리 자리에서 최정우 회장은 최태원 회장에게 "생신 잘 보내시고요"라고 인사했고, 최태원 회장은 "고맙습니다. 같이 잘 협력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답했다.

한편 두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얘기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만남 시간이 짧아 수소경제, ESG와 관련한 얘기를 하기에는 무리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태원 SK회장이 2019년 12월 3일 포스코센터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김동규 기자)© 뉴스1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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