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M선교회 관련 총 355명으로 증가

정명진 2021. 1. 29.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서는 총 355명이 확진됐다.

IM선교회와 관련된 교회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4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IM 선교회 건물. (사진=뉴시스 DB). 2021.01.2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서는 총 355명이 확진됐다. 전날 방대본이 발표한 수치인 340명보다 15명 늘었다.

IM선교회와 관련된 교회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4명이다.

북구 교회2 10명, 북구 IM 선교회 에이스 TCS 17명, 어린이집 관련 15명, 광산구 광주 TCS 118명, 캠프 관련 17명이다.

또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와 관련해 이달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일가족-유치원과 관련해서는 25일 이후 14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5명, 유치원 관련이 6명, 유치원 원아의 가족이 2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광명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22일 이후 감염자가 총 12명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돼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4명이 더 확진돼 감염자가 총 44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화순군 면사무소와 관련해선 주민 1명이 확진된 뒤 종사자 6명, 확진자의 가족 7명, 지인 2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선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4명이 더 확진돼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구 북구에선 대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도 27일 이후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충북 충주시·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더 확진돼 총 46명이 감염됐다.

충남 서천군 교회와 관련해선 9명이 더 확진돼 누적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는 지표환자를 통해 교회로 전파됐고, 이후 다른 확진자를 통해 기도원과 또 다른 교회로 옮겨지면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30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54명이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 사례에서는 12명이 늘어 총 45명이 확진됐고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돼 총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33명,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선 환자 1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2% 안팎을 기록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159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51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22.3%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