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더보이즈 보이그룹 전쟁 '킹덤' 6팀 라인업

엠넷 제공

엠넷 '킹덤'에 보이그룹 6팀 비투비·아이콘·SF9·더보이즈·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가 출연을 확정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멤버 모두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 대표곡을 발매하며 대중에게도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비투비는 이번 '킹덤'에서 새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콘은 2015년 데뷔해 데뷔 곡 '취향저격'부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사랑을 했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중독성 강한 히트곡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여온 아이콘은 '킹덤'을 통해 다시 한번 아이콘만의 팀워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그룹으로 오랜만에 서는 무대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데뷔한 SF9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모았고, 지난 해 1월 발매한 정규 1집 '굿 가이'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연기돌'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SF9은 '킹덤'에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콘셉트 소화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HASE(체이스)'는 앨범 판매량 전작 대비 338% 증가, 4일만에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조회수 1천만 뷰 돌파 등 무서운 성장세를 자랑했다. '로드 투 킹덤'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킹'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2020 MAMA(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더보이즈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 '킹덤' 출연을 예고한 바 있는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역시 '킹'의 자리에 도전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작사, 작곡한 중독성 강한 노래와 파워풀한 칼군무로 데뷔 앨범부터 심상치 않은 글로벌 성과를 보여줬고, 기세를 국내까지 확장해 성장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티즈는 데뷔 전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모았으며 탄탄한 세계관이 담긴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두 팀 모두 차세대 K팝 대표주자로 기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킹덤'에서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킹덤'의 MC로는 동방신기가 확정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동방신기는 후배 아티스트의 도전을 응원하는 멘토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들의 레전드 무대를 향한 경연 '킹덤'은 4월 초 엠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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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