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이엔티 케이스릴러 시즌3 신작

이미정 2021. 1.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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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출판으로 잘 알려진 ㈜고즈넉이엔티(대표 배선아)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종합 콘텐츠 제작사가 한국 소설 만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출판사에 투자를 결정한 사례가 드문 경우인데, 국내 소설 IP가 웹소설, 웹툰, 영상화 등 국내외 트랜스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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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토리 IP 개발사를 꿈꾸는 엔터 스타트업, 고즈넉이엔티
사진= 고즈넉이엔티. 제공
사진= 고즈넉이엔티. 제공

장르소설 출판으로 잘 알려진 ㈜고즈넉이엔티(대표 배선아)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종합 콘텐츠 제작사가 한국 소설 만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출판사에 투자를 결정한 사례가 드문 경우인데, 국내 소설 IP가 웹소설, 웹툰, 영상화 등 국내외 트랜스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고즈넉이엔티는 소설을 기반으로 영상화에 적합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하고 전문 작가를 관리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배선아 대표는 전통적인 출판사 근무를 통해 번역 도서가 베스트셀러를 장악하고 있는 국내 출판 시장의 모습에서 국내 오리지널 스토리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창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즈넉이엔티는 스릴러 장르소설 브랜드인 케이스릴러(K-THRILLER), 여성향 웹소설 브랜드인 블랙피치(BLACK PEACH), 남성향 웹소설 브랜드인 나인월드(NINE WORLDS) 등을 통해, 독자적인 다양한 스토리를 개발,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케이스릴러의 경우 이미 일본 서스펜스 소설, 영미, 북유럽의 공포 및 스릴러 소설에 국내 시장이 장악되고 있던 상태에서, 한국에서도 훌륭한 장르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고즈넉이엔티의 전문적인 개발 시스템을 통해 25편의 작품을 내놓은 상태로, 업계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며 절반 이상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웹툰, 뮤지컬 등으로 2차 사업화가 이어지고,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초기 기획안을 영상화 가능한 스토리 콘텐츠로 발전시킨 후 일반 소설, 웹소설로 출간해 IP를 확보하고, 이후 영화, 드라마, 웹툰 에이전트를 통해 2차 계약을 진행하는 독자적인 작품 개발 프로세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프로세서를 통해 120개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40건의 2차 IP 계약 체결, 100여 명의 작가풀 확보 등 탄탄한 성과를 올리며,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 국내 제작사 70여 곳과 협력하고,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와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국내외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배선아 대표는 헐리우드 인기 영화들이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소개하며, 한국의 소설 IP를 국내외 영화,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시키며 세계적인 IP로 성장 시키고 이런 스토리들을 다수 확보한 세계적인 스토리 IP 개발사로 국내 출판, 영상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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