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키덜트 소비자를 위한 100만 상품이 모인 곳, '띵고'

김광태 2021. 1.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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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캐릭터 상품 소비자들 간의 흔한 질문이다. '띵고'의 등장 이전에는 캐릭터, 키덜트 상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들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은 포털이나 오픈 마켓 정도였고, 그나마도 정확한 제품 정보 및 명칭을 알아야 '검색'을 할 수 있었다."

'띵고'는 국내 캐릭터 상품, 키덜트 상품 소비자를 위한 100만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비자 개인 취향에 맞춰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와 연결을 돕는 서비스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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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고랜드 하현호 대표, 최호락 이사(왼쪽부터).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캐릭터 상품 소비자들 간의 흔한 질문이다. '띵고'의 등장 이전에는 캐릭터, 키덜트 상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관련 상품들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은 포털이나 오픈 마켓 정도였고, 그나마도 정확한 제품 정보 및 명칭을 알아야 '검색'을 할 수 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틴고랜드(대표 하현호)는 캐릭터 상품 모음 플랫폼 '띵고'를 운영하고 있다. '띵고'는 국내 캐릭터 상품, 키덜트 상품 소비자를 위한 100만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비자 개인 취향에 맞춰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와 연결을 돕는 서비스 앱이다.

하현호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캐릭터 상품을 수집해 왔고 국내 대형 완구기업 영실업에서 4년 간 브랜딩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캐릭터, 키덜트 관련 소비자들의 어려움과 니즈를 알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창업하게 됐다고 한다.

캐릭터 하나로도 수천, 수만 가지 상품들이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이를 접할 방법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띵고'는 국내 판매 중인 주요 관련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해, 소비자가 판매되는 지도 몰랐던 상품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생필품, 유행상품 등과 경쟁해야 하는 오픈마켓을 벗어나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가 모인 전문 채널에서, 자사의 상품과 브랜드를 타겟에게 노출하고 구매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편의 기능에도 주의를 기울여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분 단위로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카페나 SNS 활동 없이도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가장 저렴한 판매처를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메타 서치' 플랫폼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띵고'는 2021년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정보 제공과 '메타 서치' 플랫폼의 역할을 통해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했고, 30일 이내 재방문율도 50% 대를 유지할 정도로 충실한 팬 층을 확보한 상태다. 이후로는 좀 더 쉽고 편하게 쇼핑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커머스 플랫폼'으로 매출 증대와 서비스 규모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하현호 대표는 "'띵고'는 단순히 장난감을 파는 플랫폼이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보단 나의 만족과 즐거움을 위한 소비를 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새로운 소식도 접하고 즐거운 소비도 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띵고'에 들어와 직접 상품을 만나보고 즐거운 소비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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