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하는 소싱 플랫폼, '라잇루트 브리지'

김광태 2021. 1.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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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라잇루트(대표 신민정)는 일감을 원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의뢰자를 연결해 주는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등 의뢰자가 원하는 의류의 디자인을 공모전 형식으로 원하는 가격에 공모하고, 디자이너는 여러 공모전 중 원하는 작업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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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루트'가 진행한 제품들 (아주대병원 이국종교수팀 헬기복, SRT 아동용 PB제품, LH 한국주택공사 봉사단복)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라잇루트(대표 신민정)는 일감을 원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의뢰자를 연결해 주는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등 의뢰자가 원하는 의류의 디자인을 공모전 형식으로 원하는 가격에 공모하고, 디자이너는 여러 공모전 중 원하는 작업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의뢰자는 원하는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을 골라 주문할 수 있고, 디자이너는 중간 과정 없이 원하는 조건의 주문을 직접 받아서 작업할 수 있다.

신민정 대표는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 이전에도 각종 기업의 의류 디자인 및 제작을 진행하며 디자이너들의 일감을 제공하고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교육을 운영해 왔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약 200개가 넘는 디자인을 의뢰자와 연결해 제품화 하는 등 패션 디자이너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의뢰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깨닫고 창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라잇루트 브리지' 서비스는 2020년 4개월 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호텔, 교회,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공모전을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정식 런칭을 위한 리뉴얼 작업 중에 있다. 2021년 3월 정식 런칭을 준비 중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기능 외에도 역제안 서비스, 패션 디자이너 커뮤니티 등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의뢰자와 패션 디자이너는 공모전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금액으로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제공하고 받을 수 있으며, 패션 디자이너는 '라잇루트 브리지'를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홍보할 수도 있다. 준비 중인 역제안 기능을 이용하면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모아서 기업에 역으로 제안할 수 있고, 패션 디자인 업종 종사자 및 전공자를 위한 전문 커뮤니티인 패션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얻을 수 있다.

신민정 대표는 "라잇루트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본연의 업무에 열중할 수 있고 기업도 원하는 비용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이너가 배출될 수 있는 건강한 패션 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업, 기관 등 유니폼의 디자인 및 생산이 필요한 분들과 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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